인사담당자가 좋아하는 이메일 입사지원방법

□ 이메일 제목부터 잘 지어라

제목은 : 귀사의『무역영업-신입』에 입사 지원하는 김 O O입니다.

□ 이메일 본문에는 간단한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를 적어라.

안녕하세요.

귀사가 원하는 인재 김 O O 가 여기 있습니다.

OO게시판의 모집공고를 보고 귀사의 [무역영업-신입]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선택함과 동시에 조직의 역량을 한결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는 MS-WORD파일 및 엑셀파일 두가지 버젼으로 작성하여 첨부하였습니다. 귀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서류를 검토해 보시고 반가운 답장 기대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 O O 올림

********** 잠시만요 *******

전문인력(경영지도사등)를 고용하면,중소기업체에 월 1,200,000원씩 1년 동안 지원금

(약 14,400,000원 지원)이 회사로 지원 됩니다

********** 잠시만요 *******

청년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를 채용하면 중소기업체 월 600,000원씩 1년 동안 지원금

(약 7,200,000원 지원) 이 회사로 지원됩니다.

때론 이런 센스있는 정보가 self-sales 전략이 될 수도 있다.

□ 닉네임을 조심하라.

보내는 사람의 이름을 명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본인 명의가 아닌 닉네임의 경우 지원분야에 맞게 센스 있는 닉네임이 필요하다. “조폭돼지” "낙타말발굽, “밤의 황제”, 카사노바" 는 인사담당자에게 내용도 보기 전에 안좋은 인상을 심어 줄수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인사담당자의 경우 첨부파일을 다른 폴더에 저장하여 이력서를 보관하는데 이름이 없고 닉네임만 있는 경우는 인사담당자가 바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할 때 김OO-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로 저장하여야 하나 닉네임만 있으므로 “조폭돼지”로 저장할 수 없어 다시 이력서를 열어봐야 하기 때문에 이중의 일을 하게 되므로 인사담당자에 대한 예의 가 아니다.

□ 온라인 채용사 포맷으로 지원하지 마라

잡ooo, 인ooo, 스ooo 같은 온라인 채용회사의 회원가입서식을 그대로 보내는 경우 인사담당자에게는 클릭 한번으로 무조건 지원부터 하고 보자는 스팸형 이력서의 인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성의 없는 구직자로 보일 수가 있다. 정성을 들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반드시 첨부해라.

□ 파일첨부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1) 이력서 작성시 커서를 서류의 최상단(이름 옆)에 놓은 후 최종 저장을 하라.

인사담당자가 이력서를 열었을때 맨 하단이 나올 경우 다시 맨 상단으로 가서 이름을 확인해야 하므로 인사담당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때론 중요하다.

2) 파일명은 " 본인의 성명-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 형식으로 저장

보통, 김 O O - 이력서 , 김 O O - 자기소개서 라는 파일명이 가장 일반임. 파일 두개 보다는 한 개가 담당자 입장에선 한눈에 들어온다 .

김 O O -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로 하여 한번 파일을 열었을 경우 한번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볼 수 있도록 해라.

3) 파일은 될 수 있으면 MS-word파일 또는 엑셀파일로 작성해라.

버전에 따른 호환문제가 가장 적은 파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MS-word 파일은 기업의 인사담당자에게 문제를 가장 적게 일으키는 파일이라 할 수 있다.

본인의 성명-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MS-word )

본인의 성명-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엑셀파일)

4) 자격증이나 성적증명서 파일은 한 파일로 만들어서 첨부해라

자격증 및 각종 증명서 들을 첨부파일로 각각 첨부하여 총 첨부서류가 8개가 넘는 지원자들을 종종 본다. 그럴 경우 인사담당자는 첨부서류도 보기 전에 짜증낸다. 하나의 한글이나 워드파일에 사진 불러오기를 해서 증거서류가 첨부될 수 있도록 해라. 결국 지원 시에는 버전이 다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와 각종 증거서류 로 나누어서 새개이상의 파일이 넘지 않도록 하라. 또한 압축해서 파일을 첨부하는 것을 되도록 피해야 할 것이며 부득이하게 파일의 크기가 클 경우 이메일 내용 하단 첨부글로 압축파일의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달아주시는 것이 좋다.

눈에 띄는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인사담당자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중하게 이메일을 보내는 것도 취업을 앞당기는 길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칼럼리스트 최진희 취업전문가